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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30일 최흥식 금감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리은행 채용비리 조사 경과를 묻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질의에 “지난주 금요일 우리은행으로부터 채용비리와 관련한 중간보고를 받았으며 그 자료를 검찰에 전달했다”고 답했다.
이어 최 원장은 “은행권 전반의 채용비리를 조사해 11월말까지 개선 방안을 만들 것”이라며 “은행권뿐 아니라 타 업권에도 이를 전달해 반영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신입사원 공채에서 국가정보원, 금감원, 은행 주요 고객 등의 자녀와 친인척 등 16명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남기명 수석부행장과 이대진 검사실 상무, 권모 영업본부장 등 관련자 3명을 직위해제한 상태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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