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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여군 상대 성범죄 90%, 간부급이 저질러"

[2017 국감]노회찬 "여군 상대 성범죄 90%, 간부급이 저질러"

등록 2017.10.29 14:04

김소윤

  기자

정의당 노회찬(경남 창원성산) 원내대표는 오는 30일 군사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국방부에서 받은 자료를 인용해 정의당 노회찬(경남 창원성산) 원내대표는 오는 30일 군사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국방부에서 받은 자료를 인용해 "여군을 상대로 한 성범죄 90%가 장교와 부사관 등 간부급이 저질렀다"라고 이 같이 밝혔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여군을 상대로 한 성범죄 90%가 장교와 부사관 등 간부급이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정의당 노회찬(경남 창원성산) 원내대표는 오는 30일 군사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국방부에서 받은 자료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3년 6개월간 육·해·공군에 근무하는 여군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가해자는 모두 181명이다. 장교 79명, 부사관 83명 등 162명(90%)이 부사관 이상 간부급이었다.

같은 기간 여군 상대 성범죄 108건 중 실형이 선고된 사건은 11건(5.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행유예는 34건, 벌금은 5건, 선고유예는 7건, 무죄나 혐의없음·공소기각 등은 39건, 현재 진행 중인 사건은 14건이었다.

노 원내대표는 "2016년 일반 성범죄 사건 실형률이 23%라는 점을 고려하면 군내 성범죄 사건 실형률이 굉장히 낮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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