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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대안 제시” 제45회 도쿄모터쇼 개막

[2017도쿄모터쇼]“미래 모빌리티 대안 제시” 제45회 도쿄모터쇼 개막

등록 2017.10.25 19:21

김민수

  기자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전 돌입글로벌메이커들의 미래 모빌리티 각축장일본과 유럽 친환경차 라인업 이목 집중

2017 토쿄모터쇼가 25일 미디어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사진=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2017 토쿄모터쇼가 25일 미디어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사진=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2017 도쿄모터쇼가 25일 언론공개일을 시작으로 약 열흘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일본 도쿄 오다이바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는 ‘시계를, 지금부터 움직이다, 자동차를 넘어(Beyond the Motor)’를 주제로 자동차의 진환화 첨단 기술들이 전시된다.

오는 27일부터 일반공개가 시작돼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되는 토쿄 모터쇼는 올해로 45회째를 맞은 세계적인 모터쇼다. 1954년 ‘저일본자동차쇼’라는 명칭으로 시작돼 프랑크푸르트, 제네바, 파리, 디트로이트 등과 함께 세계 5대 모터쇼로 꼽힌다.

이번 모터쇼에는 일본 자동차메이커를 대표하는 토요타, 혼다, 닛산을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푸조 등 수입차 브랜드까지 총 24개 완성차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본국인 일본에서 개최되는 모터쇼인 만큼 일본차 메이커들의 출품작들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토요타가 새롭게 선보인 전기 콘셉트카 '토요타 콘셉트-아이i (사진=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토요타가 새롭게 선보인 전기 콘셉트카 '토요타 콘셉트-아이i (사진=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먼저 토요타는 전기 콘셉트카 ‘토요타 콘셉트-아이i’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운전자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서 새로운 시대의 ‘애마’를 상징하는 콘셉트-아이i는 인공지능(AI)을 응용해 운전자의 감정을 인식하는 한편 자율주행기술을 한층 발전시켜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을 보조한다.

여기에 새로운 크로스 오버 장르 콘셉트카 ‘Tj 크루저(CRUISER)’와 스포츠카와 신환경차 기술을 통합한 ‘GR HV 스포츠 콘셉트(SPROTS concept)’, 넥스터 제너레이션 센츄리(Next generation Centry)’로 함께 공개했다.

혼다는 ‘혼다 스포츠 EV 콘셉트’를 출품했다. EV 동력계와 AI를 결합해 사람과 자동차가 하나로 융합되는 운전감각 실현을 목표로 잡은 해당 모델은 지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혼다 어반 EV 콘셉트’와 플랫폼을 공유하면서도 새로운 디자인을 접목한 차세대 스포츠카다.

닛산은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하고 약 6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순수 전기구동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닛산 IMx’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운전자에게 개방감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제공하면서 시·공간감을 뜻하는 일본 개념인 ‘마(ma)’와 조화를 뜻하는 ‘와(wa)’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차량이다.

닛산이 2017 토쿄모터쇼에서 순수 전기구동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닛산 IMx’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닛산이 2017 토쿄모터쇼에서 순수 전기구동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닛산 IMx’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이와 함께 닛산의 e-파워 전기 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새로운 버전의 미니밴 모델 ‘세레나 e-파워’, 신형 라프 전기차의 친환경 기술과 전속 튜닝팀이자 모터스포츠 법인 니스모 브랜드만의 주행 경험을 결합한 ‘리프 니스모 콘셉트카’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 밖에 인피니티의 ‘신형 QX80’, 미쓰비시의 ‘미쓰비시 e-에볼루션 콘셉트’, 마쓰다의 ‘차세대 제품 콘셉트’도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됐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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