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렐리 한국지사 출범··· 강남에 첫 사무실 개소

등록 2017.10.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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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렐리코리아는 서울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마르코 델라 세타(Marco Della Seta) 주한 이탈리아 대사, 피렐리 아시아태평양 CEO, 쥬세페 카타네오(Giuseppe Cattaneo)). (사진=피렐리 코리아 제공)

피렐리(Pirelli)가 본격적인 고부가가치 전략 실행과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지사를 설립했다.

피렐리는 전날 마르코 델라 세타(Marco Della Seta) 주한 이탈리아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지사 출범과 함께 서울 강남 사무실 개소를 축하했다.

피렐리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약 519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피렐리 매출의 14.5%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대비 1.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피렐리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증명하고 있다.

피렐리는 한국시장에서의 브랜드 역량 강화와 맞춤형 현지화 전략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심 시장으로써 입지를 공공히 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전략을 기반으로 국내 자동차 제조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2020년까지 브랜드 강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쥬세페 카타네오(Giuseppe Cattaneo) 피렐리 아시아·태평양 총괄 최고경영자(CEO)는 “매우 잠재력 있는 한국시장에 새로운 지사를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아시아 시장의 성장세를 견인할 뿐 아니라 한국을 피렐리의 중요시장으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렐리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에 OE타이어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OE타이어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1900 건 이상의 인증된 OE타이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총 2400건이 넘는 인증 타이어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