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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유플러스 제공.
이날 LG유플러스는 경기장 밖에 별도 시연부스를 마련하고 최대 900Mbps의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4.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존 프로야구 서비스보다 6배 이상 선명한 고화질 경기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중계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중계에서 선수의 움직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포지션별 영상, 360도 VR, 타격밀착영상 등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포지션별 영상은 실시간 경기 중계를 보며 타석과 1~3루, 외야 선수 움직임을 스마트폰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는 서비스다. 4K 고화질 360도 VR은 치어리더, 응원단장과 함께 응원하고 잇는 것 같은 현장감을 시청자에 제공한다.
타자의 타격이나 주자 홈인 장면 등 결정적 순간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는 타격밀착영상은 응원 선수의 플레이를 보다 세밀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경기 중계에 총 56대의 카메라를 동원했다. 다수의 카메라가 다양한 각도에서 동시에 촬영한 여러 영상을 재조합할 수 있는 미디어 플랫폼을 별도로 개발했고 풀HD, UHD급 화질의 영상을 동시에 스트리밍 할 수 있도록 고압축코덱도 적용했다.
박준동 LG유플러스 미래서비스사업부 상무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5G 기술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실제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이번 시연을 준비했다”면서 “5G시대 선도를 위해 미래형 기술을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le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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