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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감원장 “금융감독 안정화 최종 목표는 소비자 보호”

최흥식 금감원장 “금융감독 안정화 최종 목표는 소비자 보호”

등록 2017.09.21 11:40

차재서

  기자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최흥식 금융감독원장.(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금융감독 시스템 안정화 작업의 최종 목표는 소비자가 건전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의 말이다. 그는 21일 금감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해 위원회 발족 취지를 설명하는 한편 금융감독 기구로서 소비자 보호에 힘쓰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최흥식 원장은 “시장에서 정보의 비대칭으로 금융소비자가 제대로된 금융활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금융감독 당국 차원에서 소비자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위원회를 발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이 비약적으로 성장했지만 들여다보면 목표로 하는 부분을 제대로 달성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된다”면서 “앞으로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금융정책 시스템 안정화의 세가지 축은 ▲금융회사가 건전하게 운영되고 ▲금융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금융소비자를 보호해 주는 것”이라며 “이런 부분에 맞춰 감독해 나가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자문위는 소비자보호 관점에서 불합리한 금융관행 개선, 금융거래 편의성 증진 등 금융서비스 개선, 금융소비자 피해예방과 구제 방안 등을 논의해 금감원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 원장은 자문위 발족을 계기로 ▲금융소비자가 제대로 된 혜택을 받는가 ▲금융감독당국이 금융감독을 하는 과정에서 금융회사에 불이익을 주는 것은 없는가 ▲금융감독기구가 반성할 것은 무엇인가 등을 집중 검토해 업무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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