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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 흥행 돌풍··· 판매 첫 날 2100대 계약 성사

제네시스 G70 흥행 돌풍··· 판매 첫 날 2100대 계약 성사

등록 2017.09.21 09:00

김민수

  기자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70 세계최초 공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70 세계최초 공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제네시스 브랜드의 G70가 판매개시 첫 날 2000대가 넘는 계약을 성사시키며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0일 G70이 총 2100대의 계약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G70는 지난 15일 공식 출시행사를 개최하고 20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 18일에야 전시차가 입고됐지만 사전 시승예약 고객이 1만명에 육박하는 등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이날 계약된 차량 규모는 G70의 올해 판매목표인 5000대의 40%가 넘는 실적이자 고급차 시장 동일 세그먼트에서 수위를 다투는 벤츠 C클래스 등 독일업체 차량의 지난해 월평균 판매대수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치다.

G70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세단 라인업을 완성시키는 글로벌 중형 럭셔리 세단으로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 고급감이 돋보이는 인테리어 및 첨단 신기술로 무장한 야심작이다.

가솔린 3.3 터보와 2.0 터보,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로 디젤 엔진을 장착한 디젤 2.2 등 총 3개의 라인업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가솔린 3.3 터보모델의 경우 3.3 T-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70마력(ps), 최대토크 52.0kgf·m의 동력 성능을 갖춰 ‘G70 스포츠’라는 별도 명칭으로 운영된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사전계약 없이 본 계약 첫 날 하루 만에 거둔 실적임을 감안할 때 매우 놀라운 성과”라며 “G70만이 가진 절정의 고급감과 우수한 상품성을 고객들이 한 눈에 알아본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20일 G70의 본격 판매를 시작으로 추석 연휴기간 장기 시승 이벤트, 9월 계약 고객(개인/개인사업자/법인직구매)에 한해 ‘제네시스 바디케어 서비스’ 무상제공 등 다양한 론칭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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