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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진 추석연휴···선물비용↓ 여행비용↑

[카드뉴스] 길어진 추석연휴···선물비용↓ 여행비용↑

등록 2017.09.19 08:42

이석희

  기자

 길어진 추석연휴···선물비용↓ 여행비용↑ 기사의 사진

 길어진 추석연휴···선물비용↓ 여행비용↑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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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어진 추석연휴···선물비용↓ 여행비용↑ 기사의 사진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해마다 명절이 되면 가까운 사람들이나 고마운 사람들에게 선물을 준비해 마음을 전하곤 하는데요. 이번 추석에는 선물비용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합니다.

소셜커머스 티몬이 8월 28일부터 9월 17일까지 3주 동안 가격대별 추석선물 구매 추이를 살펴본 결과, 5만원 이하 선물의 비중이 지난해 대비 22%p 증가한 69%를 차지했습니다.

구매 금액대별로 살펴보면 1만원대 선물이 22%(2016년 11%), 1만원 이하도 14%(2016년 8%)로 증가했는데요. 5만원 초과 10만원 이하, 10만원 초과 선물은 각각 17%, 14%로 지난해보다 10%p, 12%p 감소했습니다.

이렇게 추석 선물비용은 줄어든 반면 여행상품 매출은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내륙 여행상품은 59%, 제주도 여행상품은 23% 증가했습니다. 국내 항공권 매출도 23% 늘었습니다.

해외여행상품의 경우 매출이 63% 증가했는데요. 동남아가 129%, 일본 64%, 홍콩·대만도 40% 가량 상승했습니다. 장거리 지역인 미주·하와이도 71%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물비용이 감소하고 여행비용이 증가한 데에는 길어진 연휴로 국내외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었고, 더불어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가 많아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합리적인 소비의 증가는 차례상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설문조사 결과 추석 명절음식 지출비용을 줄이겠다는 소비자 비중이 17.5%로 지난해보다 2.9%p 증가했습니다.

차례상을 차리지 않겠다고 응답한 사람이 28.8%로 지난해보다 3.2%p 증가했고, 간편하게 구색만 맞춰 차리겠다는 사람도 35%에 달했습니다.

시대가 변한만큼 명절을 대하는 마음도 바뀌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추석, 여러분은 지출계획을 어떻게 세우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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