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결핵이란 잠자고 있는 결핵균으로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타인에게 균을 전파 시키지는 않으나 잠복결핵감염검진은 결핵균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검사로, 양성으로 확인된 종사자들은 치료에 자발적으로 동의 할 경우 보건의료원 및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번 잠복결핵검사는 전염성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결핵균의 전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으로 결핵에 취약한 대상자들을 결핵으로부터 보호하고 집단발생을 예방하며, 더 나아가 결핵 발생률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락 보건의료원장은 “활동성 결핵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결핵균을 확인하는 항산균 도말법이나 배양법을 이용하지만, 잠복결핵인 경우 체내에 존재하는 균이 소수여서 직접 확인 할 수 없기 때문에 결핵균 항원에 대한 면역학적 반응을 이용하는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방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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