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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팅어·프로씨드·스토닉’ 3男 출격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기아차 ‘스팅어·프로씨드·스토닉’ 3男 출격

등록 2017.09.12 15:57

윤경현

  기자

스팅어 10월 출시 앞두고 대대적 홍보‘프로씨드 콘셉트’ 최초 공개.. 역동적 스타일스토닉 유럽 소형SUV 시장 공략총 19대 및 엔진, 변속기 등 다양한 전시 예정

기아차 ‘프로씨드 콘셉트’에는 색다른 방식으로 ‘빛’이 사용됐으며 측면의 글래스하우스 주변에 얇은 광선을 적용해 유선형으로 이어지는 차체의 매끈한 실루엣을 강조함으로써 ‘프로씨드 콘셉트’만의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기아차 ‘프로씨드 콘셉트’에는 색다른 방식으로 ‘빛’이 사용됐으며 측면의 글래스하우스 주변에 얇은 광선을 적용해 유선형으로 이어지는 차체의 매끈한 실루엣을 강조함으로써 ‘프로씨드 콘셉트’만의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 전시장에서 열린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프로씨드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소형 SUV 스토닉을 유럽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다.

콘셉트카, 양산차 등 19개의 차량을 공개하는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내달 유럽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기아차 콘셉트카 ‘프로씨드 콘셉트’ 유럽 전략형 차종인 3도어 해치백 ‘프로씨드’의 젊은 감각과 역동적인 이미지로 기존 해치백 대비 트렁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전면부는 중심부에 기아차의 상징인 호랑이코 형상 그릴이 크게 자리잡고 있으며 전면 범퍼 중앙과 가장자리에 대형 에어 인테이크를 적용해 보다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프로씨드 콘셉트’에는 색다른 방식으로 ‘빛’이 사용됐으며 측면의 글래스하우스 주변에 얇은 광선을 적용해 유선형으로 이어지는 차체의 매끈한 실루엣을 강조함으로써 ‘프로씨드 콘셉트’만의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대담한 디자인의 20인치형 6-스포크 알로이 휠, 전자식 도어 핸들 등은 간결한 멋을 더욱 극대화했다.

‘프로씨드 콘셉트’는 외장 디자인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세련된 내장 디자인까지 갖췄다.

또 소형SUV 스토닉을 함께 공개했다. 스포티한 디자인, 민첩한 주행성능을 두루 확보한 스토닉은 이달 중 유럽에 출시될 예정으로, 기아차는 스토닉을 앞세워 유럽 SUV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스토닉이 속한 유럽 소형SUV 시장은 현재 연간 110만대 규모의 판매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20년에는 200만대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클 콜 기아차 유럽판매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는 2021년에는 유럽에서 판매되는 차 10대 중 1대는 소형SUV 차급이 될 것”이라며, “스토닉은 기아차의 품질, 디자인, 브랜드 자신감으로 탄생했으며 급성장하는 소형SUV 시장에서 가장 강력하고 주목받는 신차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스토닉은 유럽에 ▲1.0 터보 가솔린 엔진 ▲1.25 가솔린 엔진 ▲1.4 가솔린 엔진 ▲1.6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이밖에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과 모닝 엑스라인 등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신차를 함께 선보였다.

지난달 국내 출시된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은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부드러운 주행 감성을 구현했으며, 주행 성능 외에도 내외장 디자인, 안전 및 편의 사양 등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모닝 엑스라인은 스포티지와 쏘렌토와 같은 기아차의 SUV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적용해 탄생했다.

지상고를 15mm 높임으로써 운전자에게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하며, 전면의 호랑이코 그릴과 범퍼 등 외관 디자인에 변화를 줌으로써 자신감있고 개성있는 경차 스타일을 완성했다.

기아차는 올해 4분기에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과 모닝 엑스라인을 유럽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마이클 콜 기아차 유럽판매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는 2021년에는 유럽에서 판매되는 차 10대 중 1대는 소형SUV 차급이 될 것”이라며 “스토닉은 기아차의 품질, 디자인, 브랜드 자신감으로 탄생했으며 급성장하는 소형SUV 시장에서 가장 강력하고 주목받는 신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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