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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유엔 대북제재 결의에 “우리 대응방식으로 대답할 것”

북한 외무성, 유엔 대북제재 결의에 “우리 대응방식으로 대답할 것”

등록 2017.09.06 08:56

전규식

  기자

북한 외무성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새 대북제재 결의 움직임을 비난하면서 “우리 대응방식으로 대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5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우리가 단행한 대륙간탄도로켓 장착용 수소탄 시험을 놓고 미국이 앞장에서 규탄 놀음을 벌리며 반공화국 제재책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그 무슨 ‘모든 선택안’을 운운하며 정치와 경제, 군사의 모든 분야에서 전대미문의 악랄한 제재와 압력을 가하는 것으로써 우리를 놀래우거나 되돌려 세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다”며 “미국의 날강도적인 제재압박 책동에 우리는 우리 식의 대응방식으로 대답할 것이며, 미국은 그로부터 초래될 파국적인 후과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무성 대변인에 따르면 대륙간탄도로켓 장착용 수소탄 시험은 북한이 반드시 거쳐야 할 정상적인 공정이다. 그는 북한이 이번에 실시한 대륙간탄도로켓 장착용 수소탄 시험은 국가핵무력 완성의 완결단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주장한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북한이 지난 3일 단행한 제6차 핵실험에 대응해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를 논의했다. 안보리는 이번 주 내 결의안을 이사국들에 회람시키고 일주일 뒤인 현지시간으로 오는 11일 표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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