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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북한, 정권 안정 보장되면 핵 포기할 수도”

푸틴 “북한, 정권 안정 보장되면 핵 포기할 수도”

등록 2017.09.05 16:52

전규식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이 정권의 안전을 보장하는 대가로 핵 프로그램을 포기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중국 샤먼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자회견에서 “대북제재 강화는 북한 정권을 변화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현 상황에서는 그 어떤 제재도 소용없고 비효율적”이라며 “이 모든 것이 전세계적인 재앙과 엄청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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