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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핵실험 장소 풍계리는 어떤 곳

[北 6차 핵실험]북부 핵실험 장소 풍계리는 어떤 곳

등록 2017.09.03 19:36

장가람

  기자

북한의 북부 핵실험장인 풍계리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핵무기연구소의 성명을 인용해 “우리들의 핵 과학자들은 이날 12시(서울시간 오후 12시 30분) 우리나라 북부 핵시험장에서 대륙간탄도로켓(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을 성공적으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북부 핵시험장이라고 부르는 풍계리는 함경북도 길주군에 위치했다.

앞서 북한은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2006년 10월 1차 핵실험을 시작으로 2009년 5월, 2013년 2월, 2016년 1월과 9월 등 5차례의 핵실험을 진행했다.

이곳은 2205m의 만탐산을 비롯해 해발 1000m 이상의 높은 산으로 둘러쌓여 있으며, 암반 대부분이 화강암으로 이뤄져있다. 방사성 물질 유출 가능성이 낮아 핵실험 장소로 좋은 곳이라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핵폭발이 이뤄진 지하갱도는 방사성 물질이 유출되지 않도록 달팽이관 모양으로 설계됐으며, 두꺼운 격벽 등이 설치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 당국은 보안을 위해, 풍계리 지역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의 잦은 핵시험이 백두산 화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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