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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北인공지진 역대 최강···5차 핵실험 9.8배 위력”

기상청 “北인공지진 역대 최강···5차 핵실험 9.8배 위력”

등록 2017.09.03 15:27

수정 2017.09.03 15:28

서승범

  기자

퉁신 지진 규모 0.2 오를 때 위력 2배 증가

3일 오후 북한 함격북도 길주군 풍계리(길주 북북서쪽 40㎞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7의 인공지진이 핵실험 때문에 발생한 것이 맞다면 이번 핵의 위력이 지난해 5차 핵실험 당시와 비교해 약 9.8배 이상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인공지진이 핵실험이라고 가정할 경우 규모가 0.2 올라갈 때 강도는 2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통상 보고 있다. 이번 인공지진은 작년 9월 핵실험의 9.8배 이상으로 추정될뿐만 아니라 과거 어느 핵실험 때보다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위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정부 당국은 이번 지진을 핵실험으로 가정할 때 폭발 위력은 50kt가량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위력은 계속 분석 중이어서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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