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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UP 뉴스] 태풍과 허리케인, 어떻게 다를까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과 중부지방에서 시작된 비가 오후에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다.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되는 이유는 태풍 ‘하토’에서 유입된 덥고 습한 수증기가 계속해서 중부지방으로 유입되기 때문이다.”

- 8월 24일 본지 기사 『태풍 ‘하토’ 영향, 전국에 강한 비…』 中

제13호 태풍 ‘하토’가 홍콩, 마카오 등 중국 남부를 강타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텍사스주는 열대성저기압 ‘하비(Harvey)’가 허리케인으로 발달할 수 있다는 예보에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렇듯 세계 곳곳에서 발생해 큰 피해를 남기기도 하는 태풍과 허리케인은 어떻게 다를까요?

여름에서 초가을까지 우리나라에 자주 영향을 주는 태풍(typhoon)은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을 말합니다. 허리케인(hurricane)은 카리브해, 북대서양, 멕시코만, 북태평양 동부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을 이르지요. 또 인도양, 아라비아해, 뱅골만 등에서 생기는 저기압은 사이클론(cyclone)이라고 합니다.

즉 태풍과 허리케인, 사이클론은 모두 같은 성질의 기상 현상으로 발생 지역에 따라 명칭을 달리 부르는 것. 이들 열대성 저기압은 열대 해상에서 방출되는 수증기의 잠열로 발달하며,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해 많은 피해를 일으키고는 합니다. 다만 해수와 대기를 이동시켜 지구 온도의 균형을 잡아주는 중요한 기능도 가지고 있지요.

박정아 기자 p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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