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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수거·폐기 현황, 빠르면 20일 공개

‘살충제 계란’ 수거·폐기 현황, 빠르면 20일 공개

등록 2017.08.19 15:56

정백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빠르면 오는 20일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판정된 ‘살충제 계란’의 수거와 폐기 현황을 밝힌다.

식약처는 1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전국 산란계 농장 살충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위해평가와 수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분석과 집계가 끝나는 20일쯤 수거와 폐기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위해평가는 계란에서 발견된 살충제 5종(피프로닐, 비펜트린, 플루페녹수론, 에톡사졸, 피리다벤)에 대해 실시된다.

식약처는 국내 농가에서 검출된 살충제 최대 용량을 한국인의 연령별 계란 섭취량에 대입해 급성 독성 발생 가능성 등을 평가 중이다. 평가가 끝나면 농장과 계란 수집판매업소, 마트, 음식점 등에서의 폐기량을 전국적으로 집계해 발표한다.

지난 18일 마무리된 산란계 전수조사에 따라 전국에서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49곳 농장에서 유통된 계란을 회수·폐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계란의 유통경로를 추적해 폐기 대상이 된 48만개 이상의 계란을 압류해 폐기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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