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10℃

  • 인천 10℃

  • 백령 8℃

  • 춘천 9℃

  • 강릉 13℃

  • 청주 12℃

  • 수원 10℃

  • 안동 15℃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3℃

  • 전주 13℃

  • 광주 14℃

  • 목포 13℃

  • 여수 15℃

  • 대구 19℃

  • 울산 19℃

  • 창원 17℃

  • 부산 17℃

  • 제주 13℃

우리은행, 디지털화폐 추진한다

우리은행, 디지털화폐 추진한다

등록 2017.08.17 15:54

신수정

  기자

우리은행, 데일리인텔리전스-더루프와 블록체인 및 디지털화폐 업무협약 체결. 사진=우리은행 제공.우리은행, 데일리인텔리전스-더루프와 블록체인 및 디지털화폐 업무협약 체결.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화폐를 추진하고 있다. 시장에서 시세가 결정되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는 달리 기존 화폐와 1대1로 교환되는 국내 첫 전자화폐다.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조재현 디지털금융그룹장, 이경준 데일리인텔리전스 대표이사, 김종협 더루프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블록체인 및 디지털화폐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은행, 데일리인텔리전스, 더루프가 블록체인과 디지털화폐의 사업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위해 진행됐다. 각 사는 블록체인 기술의 내부 검증을 위해 협력하고, 자체 디지털화폐의 발행, 사용 및 충전을 위해 상호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연말까지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화폐 발행, 사용과 충전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 할 계획이다. 향후 해당 기술을 적용한 금융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디지털전략부를 신설하여,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의 신기술을 접목한 사업모델과 대고객 서비스를 개발중이다. 데일리인텔리전스와 더루프는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블록체인 시범사업체로 선정됐고, 현재 주요 대학과 인근 가맹점의 전용 디지털화폐인 U-코인의 발행, 간편 결제 및 송금시스템 구축 사업을 하고 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