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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무엇이 달라졌나

갤럭시노트8, 무엇이 달라졌나

등록 2017.08.17 06:53

수정 2017.08.17 07:14

한재희

  기자

갤S8+와 비슷하면서도 노트시리즈 강점 살려프리미엄 모델 최초 듀얼 카메라 탑재로 차별화S펜 기능 추가도···스피커 내장 관측 지배적

갤럭시노트8 예상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제공갤럭시노트8 예상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제공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이 오는 23일(현지시각) 뉴욕에서 공개된다. 갤럭시노트8이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기술력을 집대성한 제품인 만큼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상반기 출시돼 흥행에 성공한 갤럭시S8 시리즈와 비슷한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트8만의 혁신 기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은 16.26㎝(6.4인치)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8+는 가로 73.4mm, 159.5mm크기였는데 갤럭시 노트8의 사이즈는 가로 74.5mm, 세로 162.5mm로 약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화면은 갤럭시S8에 적용한 18.5대 9 비율의 베젤리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스마트폰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역시 갤럭시S8에 적용된 것과 같은 스냅드래곤835를, 6GB RAM에 내장메모리는 64GB와 256GB 2가지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갤럭시S8에 탑재됐던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와 데스크톱PC 기능의 ‘덱스’ 같은 혁신 기능도 적용된다. 방수방진, 홍채인식, 삼성페이 등도 탑재된다.

이러한 특징을 이어가면서도 카메라와 ‘S펜’ 등으로 S시리즈와 차별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카메라는 가장 큰 차이점이다. 갤럭시노트8은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후면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다고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2개의 12MP 센서를 배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에는 광학 12MP 이중 이미지 픽셀 센서와 망원 13MP 센서가 후면 카메라에 배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갤럭시노트8 출시 이후 삼성전자는 후속 모델은 물론 중저가형 스마트폰에도 듀얼 카메라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노트 시리즈의 핵심인 ‘S펜’에 다양한 기능이 추가 됐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S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아끼고 있지만 노트 시리즈만의 특징인 만큼 새로운 기술이 접목됐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S펜에 스피커가 내장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배터리 용량은 S8+(3500mAh)보다 200mAh 줄어들었다. 지난 시리즈인 갤럭시노트7의 단종 사태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배터리 용량을 늘리기 보다는 제품 안정성에 중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23일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노트8 공개 행사는 삼성전자 갤럭시 사이트와 유튜브 삼성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국내 예약판매는 내달 1일부터, 정식 출시는 15일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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