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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 중부 폭염 계속.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 폭염특보가 해제되면서 폭염이 누그러지기 시작했으나 여전히 중북부 지방의 폭염은 이어지겠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5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대구 25도, 춘천 24도, 제주 27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대전 31도, 광주 32도, 부산 31도, 대구 31도, 춘천 32도, 제주 32도 등이다.
남해안 일부와 제주, 흑산도와 홍도로는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비의 강도는 대부분 약한 상태지만 상류지역에서는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동부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고 제주도산지, 제주도남부, 흑산도·홍도, 전남 해남·완도·신안·진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충청도와 남부지방 그리고 울릉도·독도에는 5∼40㎜, 남해안·제주도에는 20∼70ｍ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산지와 일부 내륙에는 이날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서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남해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서는 물결이 높게 일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고,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라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0.5∼1.0ｍ, 남해·동해 0.5∼2.5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5ｍ, 남해 1.5∼4.0ｍ, 동해 1.5∼3.0ｍ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일부 지역에서의 강수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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