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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 “사드 추가발사대 4기, 언제든 배치 할 수 있어”

미국 국방부 “사드 추가발사대 4기, 언제든 배치 할 수 있어”

등록 2017.08.01 10:17

수정 2017.08.01 10:18

전규식

  기자

미국 국방부 “사드 추가발사대 4기, 언제든 배치 할 수 있어” 사진 = 연합뉴스 제공미국 국방부 “사드 추가발사대 4기, 언제든 배치 할 수 있어” 사진 = 연합뉴스 제공

미국 국방부가 현재 한국에 배치가 보류된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4기의 발사대를 언제든지 배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프 데이비스 국방부 대변인은 워싱턴DC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사드 포대를 한국으로 이동시켰고 이동된 포대는 몇 달 전부터 초기 요격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가능한 한 빨리 추가 포대를 배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한국은 지난해 6기의 발사대로 구성된 사드 포대의 완전한 배체에 합의했다”며 “지금은 2기가 배치됐고 남은 포대를 가능한 한 빨리 배치하도록 한국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데이비스 대변인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발사 이후 한미 양국 군 수뇌부가 ‘군사옵션’을 논의했다는 사실을 이례적으로 공개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북한의 ICBM 발사 다음날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한반도에 출격한 사실에 대해선 기존에 예정된 출격이 하루 정도 앞당겨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한국과 일본이 공격을 받으면 즉각 개입해 방어력을 증강할 능력이 있다”며 “우리는 항상 군사옵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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