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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신한지주, 올해 순이익 3조원 전망···목표가↑”

하나금융투자 “신한지주, 올해 순이익 3조원 전망···목표가↑”

등록 2017.07.21 08:51

이승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신한지주에 대해 올해 순이익 3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면 목표주가를 기존 5만9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1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신한지주는 올 2분기 순이익 8920억원을 기록하며 기존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비자주식매각이익이 1158억원 발생하며 예상보다 많은 이익을 냈다는 분석이다.

또한 전분기 대비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와 비교해 3bp 상승하며 이지이익이 455억원 증가했다. 수수료이익은 495억원 늘어났다. 대손율 안정과 판관비 이슈가 없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발목을 잡았던 대손율은 올해 0.25%로 하락한 상태다.

하반기의 경우 대우조선해양 출자전환에 따른 6~700억원가량의 감액손과 희망퇴직 비용이 반영될 전망이다. 다만 전체적인 실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하나금융투자는 신한지주의 연간 순이익을 3조원으로 예상했다. 상반기 호실적과 NIM 상승분을 반영한 결과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KB금융이 올해 자회사 확대 등으로 이익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그간 프리미엄을 받아 왔던 신한지주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며 “다만 신한지주도 호실적을 바탕으로 배당에 대한 기대치가 발생할 수 있어 주가는 점차 소외국면을 탈피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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