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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北, ICBM 발사 2주 내 추가 실험할 정황 포착”

CNN “北, ICBM 발사 2주 내 추가 실험할 정황 포착”

등록 2017.07.20 10:40

전규식

  기자

북한 ICBM 추가 실험 정황 (사진 = KBS 뉴스 캡쳐)북한 ICBM 추가 실험 정황 (사진 = KBS 뉴스 캡쳐)

북북한이 앞으로 2주 내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 시험을 하기 위해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의 CNN은 관련 사정에 정통한 정부 관리 2명의 말을 인용해서 이같이 보도했다. 이들 관리에 따르면 미국의 첩보위성 사진 분석 결과 북한이 ICBM 혹은 IRBM 발사를 위한 부품 및 미사일 통제시설을 시험하는 이미지와 위성기반 레이더 방출 흔적이 감지됐다.

미 당국은 북한이 이달 초 ICBM을 처음으로 발사한 이후 추가 시험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북한의 관련 레이더와 통신들을 정밀 감시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4일 오전 9시 40분경에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뒤 오후 특별중대보도를 통해 ICBM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당시 ‘화성-14형’인 이 ICBM이 최대 고도 2802km로 933km를 비행한 ICBM이라고 주장했다. 한 미 당국도 이 미사일이 ICBM급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한편, 폴 셀바 미국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전날 미국의 국회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미국의 본토까지 날릴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유도 및 통제기술은 아직 갖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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