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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일자리 창출 위해 지속 투자하겠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일자리 창출 위해 지속 투자하겠다”

등록 2017.07.18 08:32

한재희

  기자

권 부회장, 일자리위원회 주최 일자리 정책감담회 참석 “새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에 공감, 적극 협조할 것”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18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일자리위원회 15대기업 초청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18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일자리위원회 15대기업 초청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공감하고 기업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지속적인 투자라고 생각한다”

18일 오전 7시 30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에서 열린 ‘일자리 15대 기업 기업 초청 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세계 경기가 회복되고 있고 정시‧사회가 조금씩 안정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권 부회장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저상장과 정치와 사회 불안정으로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우리나라 기업들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때문에 양극화와 함께 청년실업률도 증가했다”면서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이 지극히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할 수 있는 것은 지속적인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기업들은 지속적인 투자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도록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대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12만5800여 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채용 규모 역시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러한 삼성전자가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공감하면서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한 만큼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이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기업에 조세와 예산, 조달, 포상 등 각종 인센티브가 돌아가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다”면서 “주요 정책과 새로운 예산 사업을 시행할 경우에는 반드시 고용영향평가를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좋은 일자리 창출만이 지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청년고용절벽, 성장절벽, 인구절벽의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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