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이 퇴직연금 자산으로 ETF를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자산으로 ETF에 투자할 시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과 낮은 투자비용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통상적으로 일반 펀드는 환매기간이 2~3일, 해외펀드는 8일 정도 소요되는 반면 ETF는 실시간 매매를 할 수 있어 시장 변화에 대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또한 ETF는 일반 펀드에 비해 운용보수가 저렴하고 퇴직연금 고객에게는 별도의 매매수수료도 발생하지 않아 적립금 운용 효율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현재 NH투자증권은 업계 최다인 총 155개 ETF를 편입할 수 있다. 홈페이지와 연금전용 앱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매매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유승희 NH투자증권 연금영업본부장은 “고객의 효과적인 퇴직연금 자산관리에 ETF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의 자산이 수익률로 보답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더 나은 서비스를 고민하고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russa8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