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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가솔린 터보 엔진 추가 개발..엔진 라인업 다변화”

쌍용차 “가솔린 터보 엔진 추가 개발..엔진 라인업 다변화”

등록 2017.06.28 18:27

김민수

  기자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기자들의 질의를 받고 있는 송승기 쌍용차 생산본부장. (사진=쌍용자동차 제공)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기자들의 질의를 받고 있는 송승기 쌍용차 생산본부장.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향후 가솔린 시장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가솔린 터보 엔진 2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송승기 쌍용차 생산본부장은 28일 경기도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래 시장 변화에 대처하고자 2.0 가솔린 GDi 터보 엔진을 올해 안에 양산할 계획”이라며 “해당 엔진을 G4 렉스턴에 장착해 전략 차종을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배기량의 1.5 GDi 터보 엔진도 개발 준비 중이며 오는 2019년 상반기까지 양산에 나설 방침”이라며 “이는 티볼리 후속모델이나 코란도C 후속모델에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 쌍용차는 G4렉스턴과 코란도스포츠, 코란도C에 장착되는 2.2 디젤엔진과 체어맨용 3.2 가솔린 엔진, 티볼리용 1.6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가솔린 엔진 개발과 관련해서는 최근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젤차량 규제 움직임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송 상무는 “현재 생산되고 있는 차량은 모두 유로6를 충족하고 있으며 미세먼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향후 개발되는 엔진은 미세먼지보다 가솔린 시장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에 발맞추기 위해 2020년까지 전기차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라며 “이미 이사회를 통해 개발 계획이 승인됐으며 향후 모기업인 마힌드라&마힌드라와의 협의를 통해 공동개발에 나설 계획”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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