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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
송 후보자는 법무법인과 방산업체에 고액 자문료 논란, 군납비리 수사 무마, 만취운전 은폐, 위장전입 의혹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야당에선 이미 송 후보자를 ‘부적격’이라고 규정하고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야권에서는 송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까지 나오고 있다. 야당 일각에서는 송 후보자에 대해 검찰 수사 대상자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반면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야권이 일방적인 ‘흠집 내기’를 위한 의혹 제기라며 일축하고 나섰다. 특히, 고액 자문료 논란에 대해 방산업체의 수출사업에 지식과 경험을 전수한 것이라며 정당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인사청문회에서도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또한, 이번 주 인사청문회 중 장관 내정자의 첫 검증의 무대라 이목이 쏠리고 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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