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8일 목요일

  • 서울 22℃

  • 인천 21℃

  • 백령 17℃

  • 춘천 22℃

  • 강릉 18℃

  • 청주 21℃

  • 수원 22℃

  • 안동 22℃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21℃

  • 전주 20℃

  • 광주 22℃

  • 목포 18℃

  • 여수 18℃

  • 대구 22℃

  • 울산 20℃

  • 창원 22℃

  • 부산 21℃

  • 제주 21℃

병사월급 2022년 최저임금 50%까지 인상키로

병사월급 2022년 최저임금 50%까지 인상키로

등록 2017.06.26 15:34

이창희

  기자

국정기획자문위.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국정기획자문위.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

문재인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병사 월급을 최저임금 대비 50% 수준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6일 서울 통의동 사무실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병사 월급을 내년 최저임금 대비 30%, 2020년 40%에 이어 2022년에는 50%까지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방분야 대선 공약으로, 국방부 역시 앞서 8일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내년 병사 월급을 최저임금 30% 수준까지 올릴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 21만6000원인 병장 월급은 내년부터 40만5669원으로 인상된다. 상병은 36만6229원, 일병은 33만1296원, 이병은 30만6130원으로 각각 인상된 월급을 받게 된다.

월급 인상이 결정되면서 이를 충당하기 위한 재원 확보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당장 내년 인상분으로 7500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2022년까지는 4조9000억원의 재원이 필요할 것이란 계산도 나온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