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뭄·식중독·대형공사장 등 여름철 취약분야, 시·자치구·유관기관 합동점검
‘시민안전 100일 특별대책’은 새 정부 출범 초기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각종 안전관리 누수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대책으로, 지난 6월13일부터 9월23일까지 100일간 시 관련 부서와 자치구, 유관기관이 참여해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여름철 풍수해·가뭄·폭염, 야영장·유원시설·청소년수련시설의 안전사고, 전염병, 식중독, 대형공사장 등 11개 부서 소관 분야별로 추진단을 구성해 지역 내 취약시설을 점검을 하고 있다.
박병호 행정부시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고 “교통안전시설이 필요한 곳에는 조기에 설치해 사고를 예방하고, 때 이른 무더위와 가뭄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각 기관이 적극 협조해 지역에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대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예년보다 빨리 첫 폭염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지난 20일에는 혹서·가뭄특별대책TF를 구성하고 농업용수, 생활용수, 경로당 쉼터 등 3개 분야의 일일 상황보고회를 여는 등 시민생활안정에 전념키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철 시민안전 100일 특별대책 기간에는 시의 역량을 집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한 대응할 계획이다”며 “시민들도 생활 주변 위험요인이 없는지 평소에 확인하고,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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