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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당 원내대표 회동···얼어붙은 국회 해법 찾나

4당 원내대표 회동···얼어붙은 국회 해법 찾나

등록 2017.06.21 14:40

임대현

  기자

여야 4당 원내대표 모여 ‘냉각기’ 해법 모색야당의 ‘인사 문제’ 관련 요구안 수용 관건

4당 원내대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4당 원내대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문재인 정부의 인사 문제를 이유로 보수야당이 국회 일정을 보이콧 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 4당 원내대표가 21일 만나 국회 정상화 방안을 모색할 방법을 찾는다.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김동철,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등 4명은 이날 오후 2시에 회동을 가진다.

회동을 앞두고 각 원내대표들은 오전 중에 개별적인 만남을 가졌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당 지도부의 광주 방문 일정도 취소하고 주 원내대표와 아침 일찍 만났다. 우 원내대표도 김 원내대표 방을 찾아 3분여 정도 짧은 만남을 갖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야권은 문재인 대통령이 5대 인사원칙을 파기한 것과 관련해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등 인사 문제의 책임자가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민주당은 대통령의 직접적인 해명에는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야당의 태도 변화를 위해 다른 사항을 수용할 입장이다.

민주당 입장에선 추경과 정부조직법 등 다른 현안을 인사 문제와 분리시켜 처리하는 것이 좋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인사 문제와 별게로 국회 정상화를 꾀할 고민을 하고 있다.

만약 이번 회동에서 여야가 접점을 찾을 경우 추경 심사 등이 진행되면서 국회가 정상화될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한편, 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국회 상임위원장 재조정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여당이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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