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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당대표 출마 “보수 우파 재건하겠다”

홍준표 당대표 출마 “보수 우파 재건하겠다”

등록 2017.06.18 11:11

이어진

  기자

“정책‧민생‧책임정당 환골탈태할 것”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경남도지사. 사진=자유한국당.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경남도지사. 사진=자유한국당.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경상남도 지사가 보수 우파를 재건하겠다며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홍 전 경남지사는 18일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선출을 위한 7‧3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전 지사는 전날인 17일 후보 등록을 마쳤다.

홍 전 지사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이번 대선의 패배는 우리가 자초한 겨로가다. 보수는 안일하고 나태했다. 영원히 집권할 것처럼 오만했다”면서 “보수는 비겁하고 무책임했다. 국정이 무너지고 파탄의 지경이 올 때까지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고 아무도 사과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처절하게 반성하고 근본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면서 “당과 보수의 위기 앞에서 저에 대한 기대는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보수우파의 재건을 바라는 절실한 열망이자 준엄한 명령이라는 것을 잘 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대표에 선출될 경우 당을 전면 쇄신하겠다고 언급했다. 보수우파의 재건과 혁신을 강조했다.

홍 전 지사는 “기득권에 급급한 이익집단, 권력과 안위만 추구하는 웰빌정당, 비전도 대안도 없는 무능한 정당은 이제는 안된다”면서 “자유대한민국의 이념과 정신을 바탕으로 운명을 함께하는 가치집단, 국가의 미래와 국민 안녕을 최우선하는 정책‧민생‧책임정당으로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홍 전 지사는 문재인 정부의 인사와 관련 독선적 행보라고 비판하며 이를 막아내겠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을 무시하는 독선적 자기 사람 심기 인사, 한미 동맹의 근간을 위협하고 북핵 위협을 방관하는 무책임한 안보정책, 빚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가려보겠다는 미래 없는 경제정책을 철저히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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