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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국내 최초 글로벌 상장 리츠 랩 출시

NH투자증권, 국내 최초 글로벌 상장 리츠 랩 출시

등록 2017.06.15 18:43

이승재

  기자

사진=NH투자증권 제공사진=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이 국내 최초로 글로벌 주식시장에 상장된 리츠에 투자하는 랩 상품을 출시한다.

15일 NH투자증권은 오는 19일 ‘QV 글로벌 상장 리츠 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미국과 캐나다, 싱가포르 등 3개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고배당 리츠에 분산 투자하며 각 고객이 지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

상장 리츠는 글로벌 투자가들에게는 매우 일반적인 투자 상품이다. 소액으로도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고, 주식시장에 상장돼 매매가 자유로운 데다 실물자산에 투자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흐름과 수익률이 안정적이라는 장점을 지닌다.

전세계에서 리츠가 가장 발달한 미국의 경우 지난해 상장 리츠 시장규모가 1조달러(약 1120조원)를 돌파했다. 이는 한국 코스피 시가총액과 맞먹는 규모다.

글로벌 리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한 배경은 안정성뿐만 아니라 높은 수익률도 크게 기여했다. S&P글로벌에 따르면, 과거 20년(1995~2015년) 동안 미국의 각 상품군별 연평균 수익률(배당 수익과 가격 상승률 포함)을 조사한 결과 상장 리츠가 11.2%로 주식(8.2%), 채권(5.3%), 상품(-1.0%) 등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 NH투자증권 해외상품부장은 “‘QV 글로벌 상장 리츠 랩’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글로벌 부동산 시장에 쉽고 효율적으로 분산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상장 리츠 랩”이라며 “자산을 안정적으로 보호, 증식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QV 글로벌 상장 리츠 랩’은 오는 19일부터 NH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및 홈페이지, QV HTS 등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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