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4일 작업자들이 세월호 3층 로비와 식당 구역에서 수거한 진흙을 거르는 작업을 하다가 이날 오전 7시 55분께 현재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골 한 점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3층 로비와 식당구역은 4층과 연결되는 계단이 있고 카페, 식당 공간까지 있는 넓은 공간이기 때문에 미수습자 추가 수습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수습본부는 세월호 객실부인 3∼5층 44개 구역 중 39곳의 1차 수색을 완료했다.
현재 단원고 학생 객실이 있던 4층은 수색이 끝난 상태며 일반인 객실과 식당 등이 있는 3층과 교사·승무원 객실 등이 있는 5층도 이번 주말까지 1차 수색을 완료하게 된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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