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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김상조 교수 공정위원장으로 임명

文대통령, 김상조 교수 공정위원장으로 임명

등록 2017.06.13 17:05

안민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문재인 대통령이 김상조 한성대 교수를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들도 김 위원장을 공정거래 정책의 적임자로 인정하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3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질서에서 공정한 경제민주주의 질서를 만들어야 하는데 금쪽같은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며 “이에 문 대통령은 김 후보자를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어 “김상조 위원장은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공정한 경제 질서를 통해 사회적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결할 정책능력을 갖췄음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직자로서의 도덕성도 그의 걸어온 길과 사회적 평판이 말해준다”며 “중소상공인과 지식인, 경제학자 등 사회 각계 인사가 청렴한 삶을 증언하고 위원장 선임을 독촉했다”고 덧붙였다.

윤 수석은 “조각이 늦어져서 국정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다”며 “새 정부의 첫 출발을 지체할 수 없어 이렇게 김 위원장을 임명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교수는 지난달 17일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로 지명됐으며, 이달 2일 국회 정무위원회가 개최한 인사청문회에 참석했지만 정무위원회는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마감 기한인 12일까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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