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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12일 재논의

김이수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12일 재논의

등록 2017.06.09 12:10

주현철

  기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국회 인사청문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국회 인사청문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9일 무산됐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간사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전체회의 개최 여부를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12일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

김도읍 자유한국당 간사는 회동 직후 기자들을 만나 “야당 간사들의 의견은 지금 이 상황에서는 전체회의를 할 이유도 없고, 향후 일정은 다음에 다시 논의하자는 것”이라며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신환 바른정당 간사는 “야당 입장에서는 부적격하다는 게 대체적인 기류였다”며 “정당간 이견이 있어서 보고서 채택에 대한 조율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상돈 국민의당 간사 역시 “김 후보자가 임명된다고 해도 15개월짜리 헌재소장”이라며 “야3당이 모두 간사협의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반면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이틀 간 청문회에서 여러가지 해명이 됐고, 자유한국당 청문위원을 통해 5·18 관련 당사와 세기적 화해(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원활하게 마무리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각 당마다 의견이 조율되고 있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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