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총리는 수행 공무원들과 함께 미니버스를 타고 경기도 안성시 가뭄 피해 현장을 찾았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통상적으로 총리가 현장 행보를 할 때는 총리 차량을 제외하고 경호차량 2대와 수행차량 1∼2대가 따라붙지만, 이 총리가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경호와 의전을 최소화 하도록 특별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리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노형욱 국무2차장 등 수행 공무원 8명과 함께 미니버스 한 대에 탑승했고 별도 경호 차량도 붙지 않았다.
이 총리는 저수지에 도착해 가뭄 피해 상황과 대책을 보고받고 임시양수장을 찾아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밧줄을 타고 경사진 둑을 내려가 저수지 바닥을 직접 살펴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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