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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중 수색 종료···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 1년 9개월 만에 철수

세월호 수중 수색 종료···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 1년 9개월 만에 철수

등록 2017.05.28 21:38

한재희

  기자

세월호 목포 신항 도착. 사진=사진공동취재단세월호 목포 신항 도착. 사진=사진공동취재단

1년9개월여간 세월호 인양 및 수중수색 작업을 펼친 중국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 소속 작업선이 철수한다.

28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침몰해역 사각 펜스 내 수중수색 작업을 종료하고 상하이샐비지 소속 작업선 '센첸하오'가 중국으로 출항한다고 발표했다. 이 작업선이 돌아가면 침몰해역에 남아 있는 수습장비와 인력은 모두 떠나게 된다.

상하이샐비지는 지난 2015년 8월 15일 전라남도 진도군 해역에 도착해 653일(1년 9개월 13일)동안 세월호 선체 인양과 침몰 지역 수중수색 작업을 펼쳤다. 특히 상하이샐비지는 인양 당시 유해 유실 가능성에 대비해 참사 해역 인근에 설치한 수중 펜스(가로 200m, 세로 160m, 높이 3m) 내 수중수색도 계약해 인양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난 뒤에도 2개월 동안 바다에 머물렀다

수습본부는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에서 진행하고 있는 선체 수색 작업 경과를 지켜보며 추가 수중수색 작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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