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정기획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고위 공직자 인사를 둘러싼 소모적 논란을 없애고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정을 운영할 인재를 적소에 기용하기 위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합당한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정기획위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인수위의 과제는 국정과제 로드맵 수립과 함께 새 정부의 인사원칙을 세우고 검증을 거쳐 함께 일할 후보군 리스트를 만드는 작업인 ‘인재풀 구성’을 맡는다.
최근 인사를 둘러싼 잡음이 발생하면서 뒤늦게 기준을 마련키로 방침을 전환한 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정기획위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여야 정치권과 정계 원로, 언론계, 학계, 법조계, 시민사회를 비롯한 사회각계의 의견을 반영해 최적의 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국정기획위는 활동기간 내에 합리적인 안을 마련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회과 함께 보고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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