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파운드·복합소재 본격 생산 연간 생산 능력 40% 증대
이번 준공식에는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박보생 김천시장과 이철우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김천 제2공장은 경북 김천산업단지 내 6만 6000㎡(약 2만평) 부지에 총 430여억 원을 투자해 설립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의 주요 제품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드 제품 생산과 복합소재(CFRP) 등의 생산설비 외 구개발(R&D)설비 등을 갖췄다. 제2공장은 작년 말 설비 공사를 완료하고 최근까지 최적 생산조건 확립하는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신설된 공장은 첨단 설비를 신규로 도입해 초내열, 고강성, 고내충격 등 특화된 컴파운드 제품 생산이 가능하며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함으로써 품질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또한 기존 이원화돼 운영 중이던 공장을 통합해 생산량도 기존보다 40%이상 증가한 연간 5만톤의 제품 생산이 가능해졌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이와함께 CFRP 복합소재(브랜드명 KompoGTe)의 준양산 설비를 구축했다. 복합소재의 생산설비는 코오롱플라스틱의 독자적인 기술로 구축돼 기존 생산프로세스 대비 효율성을 두 배 이상 높였으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제품생산에 즉시 반영할 수 있다.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김천 2공장 준공으로 고객 눈높이를 뛰어 넘는 차별화된 품질의 컴파운드 소재와 고기능의 복합소재 생산을 본격화함으로써 지속 성장을 이뤄낼 것” 이라 말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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