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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北미사일 발사에 NSC 상임위 소집 지시

文대통령, 北미사일 발사에 NSC 상임위 소집 지시

등록 2017.05.21 18:10

신수정

  기자

文대통령, 北미사일 발사에 NSC 상임위 소집 지시 기사의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즉각 소집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오후 6시부터 NSC 상임위가 소집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문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정의용 신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안보실장은 “상황 접수와 동시에 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현 상황을 보고받고 있으며, 필요한 조치사항을 지시하고 있다”며 “NSC 상임위원장은 국가안보실장이기 때문에 그 단위에서 소집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남 양산 자택에 머무는 문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 여부와 관련, 박 대변인은 “필요한 정보를 모아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은 이날 오후 4시 55분쯤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군 당국은 기종과 비행거리 등을 분석 중이지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아닌 것으로 추정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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