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9일 당시 세월호 3측 객실 중앙부 우현(3-6구역)에서 수습된 유골의 치아와 치열을 감정한 결과 단원고 허다윤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장수습본부가 수습한 뼈 등으로 신원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미수습자는 고창석 교사에 이어 2명으로 늘었고 이제 7명의 미수습자만 남았다.
현재 같은 구역에서 수습된 뼈에 대한 분석은 진행 중에 있으며 허다윤 양의 법치의학 감정은 DNA분석보다 빠르게 진행됐다.
한편 이번 감정은 법의관(법치의학)이 치아와 치열을 육안과 방사선(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분석하고 미수습자의 치과진료기록부, 치과 방사선 사진 사본 등 자료와 비교·분석한 결과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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