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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검찰, 돈봉투만찬 ‘이영렬·안태근’ 감찰 착수

법무부·검찰, 돈봉투만찬 ‘이영렬·안태근’ 감찰 착수

등록 2017.05.17 18:46

수정 2017.05.18 07:22

임주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 돈봉투만찬 감찰 지시

법무부와 검찰이 일명 ‘돈봉투 만찬’ 감찰에 착수한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 간 '돈봉투 만찬 의혹'에 대해 감찰을 지시함에 따라 후속 조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기관은 문재인 대통령 지식 직후 각각 긴급회의를 열고 감찰 주체와 방식 등을 논의했으며 큰 틀의 대응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검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 본부장을 지낸 이 지검장과 특수본에 참여한 간부 검사 7명은 안 국장 및 검찰국 1·2과장과 함께 게이트의 핵심 인물을 재판에 넘기고 수사를 종료한 지 나흘 뒤인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구의 한 음식점에서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자리에서 안 국장은 특수본 수사팀장들에게 70만원에서 100만원씩 격려금을 지급, 이 지검장도 검찰국 1·2과장에게 100만원씩 격려금을 줬으나 법무부 과장들은 다음 날 서울지검에 격려금을 반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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