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5℃

  • 인천 16℃

  • 백령 15℃

  • 춘천 15℃

  • 강릉 12℃

  • 청주 16℃

  • 수원 15℃

  • 안동 15℃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6℃

  • 전주 14℃

  • 광주 16℃

  • 목포 16℃

  • 여수 16℃

  • 대구 16℃

  • 울산 16℃

  • 창원 16℃

  • 부산 15℃

  • 제주 16℃

세월호 침몰 해역서 수습된 유골 고창석 교사로 확인

세월호 침몰 해역서 수습된 유골 고창석 교사로 확인

등록 2017.05.17 15:31

안민

  기자

사진= 연합뉴스 제공사진= 연합뉴스 제공

지난 5일 세월호 침몰 해역 수중 수색에서 발견된 유골의 신원이 최종 확인 됐다. 이 유골은 DNA분석 결과 단원고 고창석 교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故 고창석 교사는 1127일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 올 수 있게 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5일 오전 11시 36분께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쪽 3㎞ 침몰 해역에서 수습한 뼛조각 1점은 단원고 교사 고창석씨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유골이 수습된 당시 현장에 파견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문가가 유골을 보고 사람의 것으로 추정했다.

유골은 곧바로 강원 원주 국과수 본원과 대검찰청으로 보내져 정밀 감식이 이뤄졌다. 사람의 뼈로 확인되고 뼛조각에서 추출한 DNA 시료를 미수습자 9명의 가족 유전자와 대조, 신원을 확인했다.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수습작업을 벌이는 잠수사들은 구역별로 움직이며 유실물이 있는지 육안으로 확인하고 해저면을 손으로 더듬는 방식으로 수색했다.

우선 40개 구역 중 30개 구역에 대한 수색을 마치고 세월호 선미 부분이 닿아있던 2개 구역을 특별수색하던 중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을 발견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