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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4강 특사 파견···美 홍석현·中 이해찬·日 문희상·露 송영길

文대통령 4강 특사 파견···美 홍석현·中 이해찬·日 문희상·露 송영길

등록 2017.05.14 19:27

수정 2017.05.14 21:55

정혜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주변 4강을 포함한 주요국에 파견할 특사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특사로는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 중국 특사로는 이해찬 전 총리, 일본과 러시아에는 더불어민주당 문희상·송영길 의원이 각각 특사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과 독일에는 조윤제 서강대 교수가 특사 임무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사는 문 대통령의 협력 외교 강화 의지가 담긴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며, 방문국의 고위 관계자들을 두루 만나게 된다.

홍 전 회장은 2005년 주미대사를 역임하는 등 미국 사정에 정통하고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 전 총리는 참여정부 당시 대통령 당선인 중국 특사로 이미 파견된 경험이 있는 등 중국 관련 경험이 많다.

문 의원은 2004∼2008년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역임하면서 일본 정계에 폭넓은 인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송 의원은 한러 의원외교협의회 부회장으로 러시아 전문가로 꼽힌다. 인천시장 재임 당시 인천시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 간 자매결연, 인천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 조성 등 한·러 교류협력과 우의증진에 기여한 온 공로로 2013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러시아 평화우호훈장을 받았다.

유럽연합·독일 특사인 조 교수는 주영국대사를 역임한 유럽지역 전문가다.

특사단은 해당국과 일정 조율을 거친 뒤 17일쯤 출발할 것으로 관측된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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