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4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비서실 인선을 발표했다.
국민의 정부에서 정무비서관과 정책기획비서관, 국정상황실장 등 청와대 비서관을 역임한 전 수석은 이번 대선에서 선대위 전략본부장을 맡아 문 대통령의 선거 전략을 총괄했다.
17∼19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원내대표, 최고위원을 역임해 당과 청와대의 가교 역할을 누구보다 충실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승창 사회혁신수석은 대표적인 시민단체인 경실련의 정책실장을 지낸 뒤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거쳐 이번 대선에서 선대위 사회혁신위원장으로 영입된 인사다.
김수현 사회수석은 참여정부의 국정과제비서관, 국민경제비서관, 사회정책비서관을 거쳐 환경부 차관과 서울연구원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정책통'이다. 도시정책 분야 전문가로서 문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사회정책 분야에 구현해 줄 것으로 평가된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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