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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시카고 컵스전서 세이브 달성···2년 연속 10세이브

오승환, 시카고 컵스전서 세이브 달성···2년 연속 10세이브

등록 2017.05.14 11:25

수정 2017.05.14 11:32

임정혁

  기자

‘끝판왕’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이 2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9회초 구원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따냈다.

시즌 10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은 지난해 19세이브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09에서 2.89로 낮췄다.

이날 오승환은 5-3으로 리드한 9회초 구원등판했다. 지난 11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3일 만에 출격했다. 첫 타자 하비에르 바에스를 초구 92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상대해 2루 내야 뜬공 처리했다.

이어 대타 미겔 몬테로를 5구 93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맞붙어 투수 땅볼로 잡아냈다. 투아웃을 잡은 오승환은 대타 벤 조브리스트에게 4구째 84.8마일 슬라이더를 던졌으나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마지막 타자 카일 슈와버를 3구째 93.3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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