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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신세계, 백화점 대형점포 효과로 1분기 호실적”

NH투자證 “신세계, 백화점 대형점포 효과로 1분기 호실적”

등록 2017.05.12 08:54

이승재

  기자

NH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백화점의 대형점포 효과와 면세점 적자 축소, 자회사 실적 개선 등으로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0만원으로 유지했다.

1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신세계의 올 1분기 연결기준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9%, 25% 증가한 1조7706억원과 77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백화점의 총 매출은 12% 증가한 1조133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21억원으로 18% 늘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강남점, 센텀점 등 대형점포 효과로 견조한 외형 성장이 이어졌다”며 “이익단에서는 면세점으로부터 임대수익 69억원이 추가됐고 온라인몰도 2분기 연속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면세점의 영업적자는 1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4억원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의 영향을 받고 있으나 해외 유명 브랜드의 입점이 늘어나 매출 하락 폭이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신규점인 동대구점의 총매출은 약 1500억원이며 영업적자는 2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 호조로 예상보다 적자 규모가 크지 않았다. 센트럴시티도 강남점의 리뉴얼 효과 및 집객력 상승으로 실적이 큰 폭 개선됐다.

이 연구원은 “백화점은 대형화와 복합화를 통해 차별화된 성장성을 증명하고 있다”며 “지난해를 정점으로 출점도 마무리돼 올해부터는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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