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16℃

  • 인천 14℃

  • 백령 10℃

  • 춘천 18℃

  • 강릉 20℃

  • 청주 18℃

  • 수원 15℃

  • 안동 18℃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8℃

  • 전주 17℃

  • 광주 17℃

  • 목포 13℃

  • 여수 16℃

  • 대구 21℃

  • 울산 16℃

  • 창원 18℃

  • 부산 18℃

  • 제주 14℃

野 방문, 취임선서, 인사발표···文, 숨가쁜 ‘첫날’

野 방문, 취임선서, 인사발표···文, 숨가쁜 ‘첫날’

등록 2017.05.10 10:53

이창희

  기자

문재인 제19대 대통령이 10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공식 임기에 돌입했다. 사진은 지난달 4일 국립현충원 참배 모습.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문재인 제19대 대통령이 10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공식 임기에 돌입했다. 사진은 지난달 4일 국립현충원 참배 모습.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첫날인 10일부터 정신없는 일정을 소화한다. 통상적인 대선이 아닌 궐위선거로 자리에 오른 데다 대내외 상황이 위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임기를 시작한 문 대통령은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후 이순진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통화를 갖고 전방 안보태세를 점검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당사를 찾아 정우택 원내대표와 면담을 가졌으며, 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더불어민주당 순으로 각 당 원내대표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는 후보 시절 당선 후 야당 당사부터 찾아가겠다고 했던 약속을 이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5당 원내대표들과의 면담을 마친 뒤에는 국회로 이동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회동을 가진 뒤 정오에 맞춰 국회 로텐더홀에서 취임 선서를 갖고 취임사를 낭독한다. 문 대통령은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취임사를 통해 향후 국정 운영 계획과 각오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오후 1시 경 청와대에 입성하는 문 대통령은 2시30분 춘추관에서 첫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국가정보원장, 비서실장, 경호실장 등의 인선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