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출구조사는 출구조사일 뿐 개표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철수 후보와는 방금 통화를 했다”며 “안 후보는 개표 상황을 지켜본 이후에 상황실에 나와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박 대표는 출구조사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게도 밀리며 3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아직 개표가 남았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일축했다.
이날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안 후보는 21.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각각 41.4%와 23.3%로 집계되며 안 후보를 앞섰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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