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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까지 文 초강세···60대 이상은 洪

[출구조사]50대까지 文 초강세···60대 이상은 洪

등록 2017.05.09 20:28

수정 2017.05.09 20:54

이창희

  기자

安, 1위 한 곳도 없어···20-40에서만 2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방송 3사의 제19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압도적인 우세를 나타낸 가운데 50대 이하에서 많은 득표를 한 것으로 예상됐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1위로 예상됐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0~40대에서만 2위를 차지했을 뿐 나머지 세대에서는 모두 3위로 밀린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오후 8시 공개된 방송 3사 대선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후보는 총 41.4%를 얻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홍 후보가 23.3%로 2위, 안 후보가 21.8%로 3위를 마크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문 후보는 19/20대에서 47.6%로 2위 안 후보(17.9%)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30대에서도 56.9% 대 18.0%로 앞섰고, 40대 역시 52.4% 대 22.2%로 ‘더블스코어’ 이상을 기록했다. 문 후보는 50대에서도 36.9%를 얻어 26.8%의 홍 후보와 25.4%의 안 후보를 제쳤다.

반면 60대에서는 홍 후보가 45.8%로 문 후보(24.5%)와 안 후보(23.5%)를 밀어냈고, 70대 이상에서도 절반이 넘는 50.9%로 각각 22.3%와 22.7%에 그친 문 후보와 안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예상됐다.

성별로 볼 때 남성의 39.1%는 문 후보, 26.6%는 홍 후보, 22.3%는 안 후보에게 표를 던진 것으로 예측됐다. 여성의 경우 문 후보 42.0%, 홍 후보 23.2%, 안 후보 21.6%로 나타났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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