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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일 전국 비소식···득표율 변수로 작용할까

투표일 전국 비소식···득표율 변수로 작용할까

등록 2017.05.09 08:59

이승재

  기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9일 개시된 19대 대통령 선거 득표율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비 내리는 날씨가 막판 변수로 등장했다.

이번 대선의 경우 사전투표율이 사상 최대인 26.06%를 달성하는 등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투표율이 80%를 달성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대선 투표율이 80%를 넘은 것은 1997년 15대 대선에서 80.7%를 기록한 것이 마지막이다.

통상적으로 투표율이 높을 경우 진보 정당에 유리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젊은층 참여가 늘어날수록 투표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고 젊은층은 진보 성향이 강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선거일 당일에 내리는 비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비가 투표율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선일에 비가 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4대부터 18대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강수량이 많지 않아 큰 변수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나온다. 오히려 그간 미세먼지를 씻겨 주는 비가 내림으로써 외출이 용이할 수도 있다. 또 이번 선거는 다자구도로 투표율에 따라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해석을 내놓기 어렵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충남과 전라도, 경남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다. 특히 비가 오는 곳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제주도에 10~30mm, 서울.경기남부, 충남, 서해5도는 5~10mm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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